일본 하치 레토르트 카레 메가사이즈 중간 매운맛 먹어본 후기

일본 동네 슈퍼에서 사온 레토르트 메가카레입니다. (3분카레) 가격은 320엔에 구입했습니다.이 카레는 ‘하찌식품’으로 만든 것으로 하치식품은 1845년 약재도매상으로 시작해 1905년 일본에서 처음 카레가루를 제조한 카레가루의 선구자라고 합니다.그만큼 일본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래요.

매운맛 단계는 중간 1~5단계 중 3단계라고 하는데 조리 방법은 오뚜기 3분 카레와 비슷합니다.다만 크기가 메가 사이즈이기 때문에 끓는 물의 조리 시간이 5~7분이었습니다.저만 그런가 이런 레토르트 제품은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으면 항상 별로거든요.그래서 항상 귀찮아도 만들어 먹어요.

짠 느낌, 확실히 일본 카레는 색깔부터 정말 진합니다.레토르트인데 전문점 카레색이 부글부들부들;

흰밥에 살짝 비벼 먹으면 한 그릇이 순식간이에요.메가사이즈라 밥이 조금 부족했어요.잘 드시는 성인 남성분들은 다 드시겠지만 소식하시는 분들은 두 끼로 나눠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양입니다.

맛은 정말 맛있어요.제가 일본에 놀러가고 카레전문점도 많이 갔는데 인스턴트인데 정말 맛있는 것 같아요.매운맛은 3단계인데 한국인에게는 그냥 카레네.. 라는 느낌입니다 ㅎㅎ 매운맛이 0.05초 스쳐가는 느낌입니다.조금 매운맛이 있어서 그런지 느끼한 맛이 전혀 없어서 밥이 술술 들어가요.

일본은 역시 먹는 것에 진심인 나라 같고, 무엇 하나 만들어도 진심으로 만든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하치식품 메가카레 중 매운맛이었습니다.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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