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형감옥의 큰 덫-상담사가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만 받으면서 화장실조차 마음대로 갈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원인 4가지 문제점➊ 원청·하청 구조-대부분의 기업·공공기관은 하청업체와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콜센터를 운영-도급계약기간이 1년 내외에 불과하므로 상담사는 아무리 오래 일해도 경력을 인정받지 못한다-도급계약기간이 끝나면 대부분의 상담사는 새로운 하청업체에 고용이 승계되지만 경력은 인정되지 않는다-이러한 경력단절은 대출심사, 내 집 마련 등 상담사의 경제활동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문제점➋ 낮은 인식-원청은 콜센터 상담사를 단지 ‘비용’과 ‘효율’로 판단하기 때문에 콜센터 상담사의 업무를 깎아내리는 인식이 있다-이러한 왜곡된 인식과 달리 콜센터 상담사의 업무는 어렵고 복잡-민원처리부터 신용관리, 금융심사, 분실접수, 보험가입, 계약변경, 사고접수, 주문처리까지 모두 상담사가 처리해야 하는 업무 문제점➌ 실적압박과 통제-관리자가 상담사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기 때문에화장실에 가고자 하는 상담사는 관리자에게 ‘이석체크’를 해야 한다-콜센터는 이러한 전자감시를 통해 확보한 업무평점을 상담사 급여에 반영-하루 8시간 120~150콜을 받아야 최고 등급으로 인정되며 40만원 내외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콜당 평균 고객 응대 시간이 5분을 훌쩍 넘고 길게는 1시간 이상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쉽지 않은 목표-콜센터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30~40대 여성이 많다 보니 노조 가입률이 0.1%대에 불과했다.-최근 몇 년간 금융권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노조 가입률이 높아졌고, 이를 계기로 상담사들의 목소리가 세상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커다란 원형감옥 속 콜센터 상담사들의 눈물 [SCOOP의 관점] <커버스토리 <기사 본문 - 더 스쿱(thescoop.co.kr ) 화장실에 갈 때도 눈치를 보는 콜센터 상담사의 비명 [시리즈] < Cover Story <기사본문 - 더 스쿱(thescoop.co.kr 콜센터 그 감옥같은 공간 。 아무도 말하지 않는 작은 공장-청계천 작은 공장은 왜 뿔뿔이 흩어졌나-청계천 을지로 개발에 숨겨진 문제 원인➊ 깨진 약속-대체 영업장을 조성하기로 결정된 송파구의 ‘가든파이브’와 관련해 서울시는 구두상으로 ‘특별분양가 7000만원’을 세입자에게 말했지만 실제 청계천 세입자에게 떨어진 최저 분양가는 1억8000만원 수준-자금이 부족한 작은 공장 업주는 가든파이브로 이전을 포기해야 했고, 다함께 옮기려던 작은 공장의 시도는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도 없었다. 면적은 18㎡(약 5.4평·전용면적 기준)-문래동 공장의 규모가 아무리 작아도 33㎡(약 10평)라는 점을 감안하면 좁았던 것이 사실원인➋ 서울시가 세운 재정비촉진지구를 처음 지정한 2006년 전체 사업지는 크게 2곳이었지만 2009년 6곳, 2013년 117곳 등 시간이 지나면서 사업지가 늘고-구역을 세분화한 것은 ‘높이 규정’이 달랐기 때문에-이 과정에서 같은 ‘○구역’에 있던 작은 공장은 구역이 나뉘어 사업 진행 속도에 차이가 생겨 서로 다른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한 번에 같이’ 옮기자는 얘기도 사라진다-수도권 밖에는 산업단지가 많지만 거리가 없으면 공장은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나가지 말자-문래동도 좋은 편은 아니지만 가산디지털단지가 옆에 있고 서울에 기업이 꽤 많으니까 나쁘지도 않다-게다가 작은 공장들이 모여서 일이 있으면 나누는 경우도 있다(작은 공장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같이 모여 있어야 하는 이유) 청계천의 작은 공장들은 왜 뿔뿔이 흩어졌을까 <작은 공장의 눈물> < 연재 .kr)청계천을 떠난 ‘작은 공장’이 말하는 떠나야 했던 이유 <작은 공장의 눈물> 연재 기사본문-더스쿱(thescoop.co.kr )3. 카페라떼 한잔 줄이면 정말 큰돈이 생길까요?-‘자동 백만장자가 되다(The Automatic Millionaire)’의 저자 데이비드 바흐(David Bach)는 자산관리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매일 카페라떼 한 잔 값을 절약하면 훗날 기대 이상의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한다-바흐의 ‘카페라떼 효과’를 한국식으로 계산해보면 스타벅스 카페라떼 그란데 기준으로 하루 5500원-매일 카페라떼 한 잔씩 사 마신다고 가정하면 월 16만5000원-30세에 퇴직하면 가정에 60세 사이에 취업.예상 밖의 큰돈을 만들 수 있다-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에게는 택시비가 라떼일 수도 있고 온라인 게임 유료 아이템이 라떼일 수도 있다-바흐가 말하려고 한 것은 사소하고 잦은 소비를 최소화하고 현명하게 재테크하라는 카페라떼 한 잔 줄이면 정말 큰돈이 생길까요? [질문+] 기사본문 – 더스쿱(thescoop.co.kr )4. 용어정리 – 스트림프레션(Streamflation) : 음성이나 영상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재생하는 기법을 뜻하는 스트리밍(Streaming)과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 최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OTT 업체들이 잇따라 구독료를 인상하면서 스트림 프레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처분가능소득:가계소득에서 각종 세금과 보험료, 대출이자 등

[재테크] 115. 더스쿠프 566호 : : 콜센터 그 감옥 같은 공간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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